(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의 올해 3분기 기준 연체율이 6.78%로 집계됐다. 상반기 8%대에서 연체율 지표가 개선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연말 5%대 진입을 목표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6일 새마을금고는 올해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하고 연체율을 대폭 감축해 9월 말 연체율이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인 6.7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 최근 부동산·건설 경기까지 둔화하면서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이 2024년 말 6.81%에서 2025년 상반기 8.37%까지 상승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분기 건전성 지표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는 올 7월 출범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가 지목된다. 중앙회는 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캠코·자산유동화·NPL펀드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연말 연체율 5%대를 달성을 목표로 4분기에도 부실채권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