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 청년창업 통합지원 모델 제안…“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보고회에는 강영웅 대표를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시 청년정책 담당 공직자 등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스타트업101Ⅱ'는 6월 착수 이후 5개월간 용인시 청년의 창업·일자리·복지·주거 지원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용인형 통합청년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로 벤처·제조·유통산업과 농업 기반의 콜드체인 산업이 공존한다”며 “이를 연계하면 청년창업 생태계의 다양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기주옥 의원(간사)은 “청년창업 초기에는 주거와 복지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선 의원은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체계화해 청년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민석 의원은 “청년창업이 지역 산업과 연계될 때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며 “용인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청년창업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지현 의원은 “청년정책은 창업뿐 아니라 일자리·복지·문화·주거를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영웅 대표는 “청년창업 ‘특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 교육, 멘토링, 입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청년 한 명 한 명의 도전이 곧 용인의 성장 동력이다. 연구단체가 선도적 정책 제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101Ⅱ'는 강영웅 대표를 비롯해 기주옥(간사), 김윤선, 신민석, 안지현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창업 및 일자리 정책 개선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