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 임명⋯내부 출신 기획통

디지털·개발금융·리스크관리 두루 거친 전문가
두번째 내부 출신⋯"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드라이브"

▲신임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가 5일 임명됐다.

황 신임 행장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0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해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온 내부 출신 기획통으로 통한다.

수은 관계자는 "신임 행장은 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식견을 갖췄다"라며 "소통의 리더십으로 조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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