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역대 최고 매출에도...팔란티어 8%↓ㆍAMD 4%↓

▲AMD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 팔란티어, 애플, 우버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 AMD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주가는 3.70% 하락했다.

AMD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6%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9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 87억4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4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해 9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91억5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는 AI로 인한 매출 호황을 기대한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풀이했다.

AI 데이터분석 회사인 팔란티어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깜짝 분기 실적에도 7.94% 급락했다. 올 들어 주가가 170%가량 급등한 가운데 고평가 우려를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실적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애플(0.37%)을 제외하고 엔비디아(-3.96%), 마이크로소프트(-0.52%), 아마존(-1.84%), 알파벳 구글(-2.18%), 메타(-1.63%), 테슬라(-5.15%) 등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인 우버는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이 예상에 미달하며 주가가 5.06%의 낙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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