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하는 'SH주민참여공연'을 12월 13일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주민참여공연은 SH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지난 10년간 공연 참가자와 공공주택 입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행사는 강남 코엑스에서 열려 전문 공연장에 준하는 고급 음향, 조명, 영상을 투입하고, 20인조 오케스트라 반주를 통해 공연 참가팀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SH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 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1인의 경우 참가하는 1인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하며 2인 이상 팀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마술 등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접수 관련 사항은 SH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SH는 예선 심사를 거쳐 28일 본선 진출 10개 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전원 시상 대상이다. 1등 대상 상금은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은 2팀에게 장려상 50만 원은 6팀에게 시상한다. 예선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공연 외 부대 프로그램, 경품 추첨,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올해는 주민참여공연 11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오셔서 멋진 공연을 즐기시고 주민과 하나 되는 소통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