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총력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및 피해자의 입장에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한 신고를 돕고 있으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피해 및 사칭 시도 사례들을 취합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대응에 협업하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공공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계약 사실 없이 협력기업에 물품을 선납하도록 요구하거나 대리구매를 목적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쇼를 벌이는 사례도 있었다.

중부발전은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지만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금전적 피해도 끊이지 않아 여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 대상 피해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약자의 입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울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공공분야 신뢰 회복과 사회적 책임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112(경찰) 또는 1332(금융감독원)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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