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기술지원부터 신사업 창출까지⋯지속성장 기반 마련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손잡고 여성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벤처산업의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발맞춰 여성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를 육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강화 △에너지 기술혁신 및 신사업 모델 창출 등이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여성벤처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사업비 지원, 실증장소 제공, 사업화 연계 등 맞춤형 동반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 관련 정보, 미활용 특허, 협력기관 네트워크 등 서부발전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공유하고, 혁신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에너지 신사업 창출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여성벤처기업은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판로·네트워크 부족으로 성장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성벤처기업들이 지속 성장해 국가 벤처 산업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