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 송하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세계 최초 8.5세대 QD-OLED 양산 [국가생산성대회]

▲송하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송하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가 4일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개인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송 상무는 세계 최초 8.5세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양산에 성공한 QD-OLED 디스플레이는 QD의 높은 색 재현성과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광학적 특성, OLED의 빠른 응답 속도와 명암비 등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특히 여러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2020년 7월 설비 도입 후 1년 4개월 만인 2021년 11월에 양산에 성공했다.

송 상무는 리더십으로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출하량 200만 대 중 143만 대가 QD-OLED 패널로 나타났다.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도 작년 실적 143만 대 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도 높은 소비자 수요에 대비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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