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과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라인페이플러스 CPO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라인페이 대만' 오픈 세레머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대만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페이 대만은 지난달 28일 잠실점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해 6일부터 전 점포에서 환전 없이 직결제가 가능해진다. 대만 관광객은 자국 결제 수단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쇼핑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라인페이 신규 도입을 기념한 혜택도 대폭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40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상당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까지 라인 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대만은 올해 상반기 방한 국가 중 3위 규모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롯데백화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만 고객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디스커버 서울패스 혜택 제공, 외국인 대상 할인 쿠폰 제공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라인페이 대만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결제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 경험을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