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ㆍ젠슨 황 ‘깜짝 회동’…경주서 ‘CEO 서밋 피날레’ 장식 [경주 APEC]

APEC 서밋 직후 짧은 환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주에서 만났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총괄한 최 회장과, ‘CEO 서밋’의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황 CEO가 한 무대에서 행사를 마무리하며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이날 오후 APEC 서밋이 끝나자마자 경주 예술의전당 복도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 CEO는 최 회장에게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인 ‘DGX 스파크’를 선물했다. 여기에는 황 CEO의 친필 서명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CEO에게 SK하이닉스 반도체 웨이퍼가 담긴 기념패를 전달했다. 황 CEO는 “웨이퍼가 상당히 비싸고 무겁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HBM3(HBM 4세대)에서 HBM3E(5세대), 최근에는 HBM4(6세대) 납품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SK는 5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밝혔다. 제조업 생태계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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