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지금부터...에드워드리 총괄 셰프·지드래곤 노래 [경주 APEC]

31일 개막...정상회의부터 환영 만찬까지

▲‘흑백요리사1’ 에드워드권 셰프, 넷플릭스 제공.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본격 막이 올랐다. 개최국 정상인 이재명 대통령이 21개 회원국 정상을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행사인 환영 만찬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있다.

APEC 정상회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환영 만찬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찬은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다. 라한셀렉트는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묵는다.

만찬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에드워드 리가 총괄한다. 에드워드리는 최근 외교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한국 음식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또 혁신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리는 2년 전 2년 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청됐을 당시, 우리 식재료인 잣과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들을 차려낸 바 있다.

만찬 메뉴는 보안상의 이유로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은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우, 해산물 등 특산물이 식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메뉴는 한국 전통 음식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퓨전 요리로 준비될 예정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2년 전 2년 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청됐을 당시, 우리 식재료인 잣과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들을 차려낸 바 있다.

환영 만찬 공연 무대에는 지드래곤(G-DRAGON) 오른다. K팝 가수 중 유일한 공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은 이날 기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예정됐던 불꽃쇼와 드론쇼는 진행되지 않는다. APEC 준비기획단이 각국 정상들의 안전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취소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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