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생분해성 소재 사업 통해 글로벌 보폭 넓힌다

BIQ머티리얼즈와 협약 맺고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30일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오른쪽)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과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는 전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CJ 바이오유통법인에서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Biomaterial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PHA를 활용한 충전재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이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면 BIQ머티리얼즈가 이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PHA 분야 글로벌 선두업체인 CJ제일제당과 유럽 유일의 PHA 기반 충전재 제조업체인 BIQ머티리얼즈의 협력으로 PHA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혁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PHA 활용 분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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