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신제품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플코리아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24억6600만 달러(약 146조5776억 원), 순이익은 86% 급증한 274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조사기관 LSEG 추정치를 웃돌았다.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6% 증가한 490억2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은 밑돌았지만, 3분기 기준으로는 분기 역대 최고였다.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를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맥 매출은 87억3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69억500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은 28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전망은 더 좋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현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12% 증가하고 아이폰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는 회사 역사상 최고의 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에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대 강세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