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제설 준비에 나선 제주도

▲제주 한라산 어리목 입구 인근 도로에서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올겨울 대설에 대비해 제주도가 제설제를 확보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제설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평화로, 5·16도로, 번영로 등 주요 노선 제설작업을 위해 이달 기준 제설제 8800t을 확보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 대비 135% 수준이다.

도는 기상청의 기후 예보에 따라 도로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면 오전 4시부터 현장에 출동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보유 장비 외에 민간 장비를 추가 임차해 돌발강설 시에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기상청·경찰 등 관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시스템을 강화해 적설 예보 시 제설장비 사전 배치한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순찰 강화, 교통통제와 제설작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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