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파트 지역도 돌봄 누린다…GH, ‘GH케어허브’로 비아파트 지역 돌봄·복지 새 모델 제시

GH, 매입임대주택 활용 ‘GH케어허브’ 추진…지방정부·사회적경제와 협력

▲GH가 30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케어 Hub 사업설명회’에서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청중이 자료를 참고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비아파트 지역에 돌봄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GH는 30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주체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H 케어허브(GH Care Hub)’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H케어허브’는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자원을 활용해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주체가 돌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지원과 공공서비스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GH는 공간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을 담당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은 우수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추진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GH,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화성시가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GH는 사업개요와 적용후보지, 공모 추진계획을 소개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문제해결형 지원사업을, 화성시는 ‘주거안심 회복주택’을 통한 돌봄마을 조성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의 비아파트 거주 비율은 약 40%에 달하지만 주거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GH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아파트·비아파트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정부,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GH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주거지원 모델을 구축해 비아파트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GH케어허브를 통해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을 비아파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GH가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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