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에 AI 입다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루시톡 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쇼핑 콘텐츠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가상인간 쇼호스트 ‘루시’가 진행하는 롯데홈쇼핑의 패션 방송 ‘루시톡라이브’는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누적 주문액 약 200억 원을 기록했다. ARS 주소 입력을 STT(Speech to Text) 기술로 텍스트화해 자동 검수하는 ‘주소봇’을 도입, 고객 응대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모바일 앱에서는 AI가 자동으로 제작한 쇼트폼 콘텐츠 ‘숏핑’을 운영 중이다. 60분 방송을 30초 내외 영상으로 압축 제공하며, 월간 제작량은 인력 대비 30배 이상 늘었다. 누적 재생 수는 300만 건을 넘길 정도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선 AI 쇼호스트와 음성 AI를 활용한 큐레이션 방송도 확대 중이다.

또한 임직원용 AI 챗봇 ‘벨리궁그미’를 통해 인사·복지 정보와 업무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상 자동 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 효율을 크게 높였다. AI 특강 및 프롬프트 교육 등을 통해 내부 AI 활용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파트너사에는 AI 챗봇 ‘모니(Moni)’를 운영, 입점 관련 상담과 문서 검토를 자동화하며 월 1500건 이상의 문의를 처리 중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DX부문장은 “향후 AI 기반 품질관리 자동화까지 확대해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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