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정규직 채용 공고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사진제공=인크루트)

인크루트가 올해 3분기 정규직 채용 공고를 17개 광역시도 별로 나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 채용 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3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채용 공고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경기도(26.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서울(21.0%)이었다. 대기업의 주요 본사가 밀집해 있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이 전체 채용 공고의 47.5%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일자리 집중이 채용 공고 비율에서도 드러났다.

뒤이어 △경남(7.7%) △인천(6.2%) △부산(5.5%) △경북(5.2%) △충남(4.5%) △대구(3.7%) △충북·전북(3.5%) △전남(3.1%) △강원(2.3%) △광주(2.1%) △울산·대전(1.7%) △제주(1.0%) 순이었다. 가장 채용 공고 비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0.7%)이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채용 공고 비중의 증감치도 비교했다.

총 17개 지역 중 전년 동분기 대비 공고 비율이 증가한 지역은 7곳(대구·전북·광주·전남·서울·강원·경남), 동일한 지역 4곳(경북·세종·울산·대전)이었다. 감소한 지역은 6곳(인천·제주·부산·충북·충남·경기)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전북은 전년 동분기 대비 채용 공고 비율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대구는 작년 공고 비율이 3.3%에서 3.7%로 증가했다. 전북은 3.1%에서 3.5%로 0.4%포인트(p) 증가했다.

△광주 △전남 △서울은 0.2%p, △강원 △경남은 0.1%p 각각 상승했다. △경북 △세종 △울산 △대전은 채용 공고 비율을 유지했다.

경기는 공고 비율은 가장 높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p 감소하여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대표적인 IT 기업 밀집 지역인 판교를 포함한 지역으로 IT 개발 직무 채용 감소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충남은 -0.2%p, △인천 △제주 △부산 △충북은 -0.1%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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