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국감 불출석⋯”해외 출장 중” 사유서 제출

▲기업간거래(B2B) 소스 브랜드 'TBK'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27일 해외 출장을 사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는 지난 9월21일부터 수개월 전부터 제안이 온 동남아, 중국, 미국 등지의 현지 업체들과 K소스 관련 협약 진행 등 해외출장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이해식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설명했고,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두 차례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국회 행안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급작스러운 해외 출장이 아닌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기업들의 사업적 협약 제안에 따라 미리 조율된 약 2개월간의 해외출장 일정을 소화 중이라는 입장이다.

백 대표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인 지두방과 글로벌 대기업 등을 만나 기업간거래(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수개월 전 조율된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지만,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자료와 질의에 충실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회에 성실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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