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소비복권·온누리 환급행사 추진…“소비 활성화·내수 진작”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활성화로 내수를 진작하고 이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도록 기획됐다. 국가 단위 할인 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생소비복권은 상생페이백의 연계 이벤트로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누적 카드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행사기간 중 누적 결제액 5만 원당 응모기회 1장이 제공되며 최대 50만 원 소비에 대해 10장까지 제공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1등 20명(각 2000만 원) △2등 40명(각 200만 원) △3등 1140명(각 100만 원) △4등 3800명(각 10만 원) 총 5000명에게 2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2차 상생소비복권은 비수도권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카드결제액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 1등 당첨자를 뽑는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국민도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행사기간 내 5만 원 이상 카드결제를 한 실적이 있으면 1등 당첨이 가능하다. 2등부터 4등까지 당첨자는 지역 구분 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카드소비액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뽑으며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상생소비복권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한 번만 신청하면 행사기간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카드결제액에 대해 자동으로 응모기회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신청기간 중 어느 때라도 신청하면 행사기간 정해진 사용처에서의 카드결제액 모두가 인정된다.

상생소비복권 당첨은 공정한 추첨절차를 거쳐 12월 초에 공개되고 개별 당첨자에게도 통지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1회차로 진행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누적 결제금액의 5~15%를 동일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지역별로 차등 환급률, 환급 한도로 운영된다. 환급률은 수도권 5%, 비수도권 10%, 특별재난지역 및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1곳은 15%이며, 환급 한도는 수도권 1만 원, 비수도권 1만5000원, 특별지역은 2만 원이다.

1000원 단위로 환급이 적용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수도권 2만 원, 비수도권 1만 원, 특별지역은 6667원이다.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다음달 2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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