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ㆍ공연 통해 '원더랜드' 현실화⋯크리스마스 영상 내달 7일 공개

신세계가 뮤지컬을 가미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세계가 다음달 3일 CJ ENM과 손을 잡고 30초 분량의 뮤지컬 원더랜드(Musical Wonderland) 티징 영상을 신세계스퀘어 대형 미디어파사드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영상은 거리에서 사라진 캐럴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신세계백화점 연말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킹키부츠ㆍ비틀쥬스와 함께 해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누구나 연말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CJ ENM과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굿즈와 디저트 팝업, 공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주 토요일인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 '씨뮤 산타즈의 선물공장'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고객들은 뮤지컬 무대와 장면을 연출한 포토존, 협업 상품 구매와 뮤지컬 속 명대사와 키워드를 담은 스탬프를 수집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와 비틀쥬스 배우들이 신세계 강남점을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내달 7일 별도 크리스마스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의 주제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 푸빌라(Puuvilla)가 연말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주얼리와 디너 테이블로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푸빌라는 핀란드어로 ‘솜’을 뜻하며,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서 처음 공개된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다. 백화점 각 점포 역시 대형트리와 연말 분위기에 맞춘 실내장식과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열고 가족ㆍ연인 등 고객들을 맞는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연말이 주는 행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세계적인 뮤지컬의 생동감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는 특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푸빌라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