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은 이날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등 총 5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전체 규모는 4500메가와트(MW) 규모에 투자액만 90억 리얄(약 3조4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세워질 1500MW 규모의 다와드미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한국전력이 속해있는 컨소시엄이 낙찰 받았다. 이 프로젝트엔 한국전력 외에도 사우디 재생에너지 기업 네스마, 에티하드 수자원 및 전력기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프랑스전력공사,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 아랍에미리트 국영 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 등이 나머지 사업을 따냈다.
앞서 27일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라 빈 알리 알아흐마리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산업협력 방안과 현지 한국기업이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한 사우디 정부의 지원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