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이위원장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4000포인트를 돌파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의 출현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마감했다. 1983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 산출을 시작한 이후 42년 만이다.
그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 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투자자들이 신뢰 속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금융시스템을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금융회사가 생산적 금융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감독의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