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엔비디아 소캠 관련 장비 퀄테스트 진행 중...연내 완료 예상

▲28일 보도된 펨트론의 반도체 검사 장비 수주 소식과 관련해, 검정색과 보라색의 육각형 기하학 문양이 적용된 PEMTRON 로고가 배경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펨트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메모리 규격 관련 장비의 고객사 퀄테스트(성능평가)가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여기에 6월 미 M사에 공급한 메모리 모듈 검사 장비는 경쟁사보다 기술적 평가가 높게 나와 글로벌 사업장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검사장비까지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펨트론 관계자는 “메모리 기업에 소캠 관련 장비의 퀄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펨트론은 6월 미국 글로벌 종합반도체 고객사인 M사에 메모리 모듈 검사 장비를 납품했다.

이 장비는 반도체 메모리모듈(Memory Module) AVI로 최근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저전력메모리모듈(LPCAMM), 소캠(SOCAMM) 등 검사에 사용된다.

엔비디아가 주도해 개발 중인 메모리 표준 모듈 표준인 소캠(SOCAMM)은 HBM의 뒤를 잇는 메모리 다음 세대 규격으로 통한다.

펨트론 관계자는 “단순한 장비 납품을 넘어 해외 글로벌 종합반도체 체인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까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수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사의 장비보다 기술적 평가가 높게 나와서 M사의 글로벌 사업장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검사장비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펨트론은 최근 3D 반도체 검사 장비와 반도체 패키징용 X-ray(AXI) 검사 장비 등 제품군을 강화하며 기술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검사장비를 추가로 수주받았고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으로의 납품까지 이어지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소캠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모듈이다. 저전력 D램(LPDDR)을 여러 기판에 집적해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입출력(I/O) 채널 수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메모리 모듈 대비 설계가 단순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 인공지능(AI) 서버, 엣지 컴퓨팅, 데이터센터 등에서 활용도가 크다는 평가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소캠을 차세대 표준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메모리 업체들도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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