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취약계층 대상 '사랑ON난방비' 신청 접수

개인 50만 원, 사회복지시설·사회적기업 100만 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요금 지원을 위한 '사랑 ON(溫) 난방비' 사업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내달 23일까지 사랑 ON(溫) 난방비 공식 홈페이지(www.kdhc-loveon.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랑 ON(溫) 난방비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지역난방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9년간 개인 5434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 1703개소 등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약 65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금액은 개인 50만 원,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에는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올해는 수혜 대상 수를 확대하고 홈페이지 편의성도 높였다.

지역난방공사는 '긴급성, 주거환경,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혜 대상을 선정한 후 올해 12월 23일에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기부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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