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를 잇다'…문체부, APEC 계기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 개최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7일 오후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을 연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방송인 겸 기업인 마크 테토와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의 이낙준 작가가 '한국문화, 세계와 공감하다'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이어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한국 에이펙학회 4대 회장)가 '문화산업의 가치와 에이펙 문화산업 제도화'를 주제로 문화창조산업과 소프트파워의 접점을 짚는다. 슝청위 전 칭화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문화창조산업,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다'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김영수 차관이 에이펙 회원경제체 청년들과 대화를 이어간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진행을 맡고, 후지모토 사오리, 테리스 브라운 등 한국·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청년들이 참여해 문화산업과 K컬처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한다.

김영수 차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8월에 에이펙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개최하는 등, 문화를 미래 경제협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문화산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든든한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체부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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