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사조산업, K-푸드 열풍 타고 참치캔 수출↑…글로벌 성장 기대"

(출처=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27일 사조산업에 대해 참치캔 등 가공 식품이 K-푸드 열풍으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다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적정 주가를 6만7000원으로 개시했다.

사조산업은 종합식품·수산 전문 기업으로 원양어업·식품·축산·레저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32%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횟감용 참치의 대부분은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사조산업은 태평양·인도양·대서양 등 주요 해역에서 어획된 참치를 일본·유럽·미국 등으로 수출한다"라며 "미국 및 유럽향 수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지난해 글로벌 참치 시장은 약 45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식품 부문은 동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영역으로 주력 제품은 참치캔·햄·어묵·장류·김 등"이라며 "하반기 이후 참치 및 육가공 원재료 가격 안정, 환율 완화, 제조 효율화 등이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 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K-푸드 붐으로 라면 업계가 급성장한 가운데, 동사의 주력 제품인 참치캔과 장류 제품군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매운맛·한식풍 소스 트렌드’와 맞물려 있어 유사한 성장 경로를 밟을 수 있다"라며 "동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315억 원, 영업이익은 195.2% 늘어난 271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성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연결 기준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677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2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특히 참치캔, 어묵, 소스류 등 가공식품 매출은 내수 안정성과 더불어 북미, 동남아 시장 중심의 수출 증가를 통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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