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태국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과 △주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표부 △필리핀 세부·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분관 등 동남아 12개 재외공관 공관장이 참여한 화상회의가 열렸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외교부 관련 실·국장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국가 범죄 특별대응본부' 설치 및 초국가범죄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주재국과 공조체제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대사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건사고 담당 영사, 행정원, 영사협력원 등 인력 증원 또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외로 소통하게 되는 모든 사람을 진정성 있게 대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외교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현지 외교·정보·법집행당국 등과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접국으로 범죄가 확산하는 '풍선효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전체를 시야에 둔 다각적 공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