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경구용 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계약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24일 장중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4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은 최근 일동제약이 공개한 비만치료제 ‘ID110521156’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기술 이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동제약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ID110521156 임상시험 1상 전체 데이터에 따르면 최고 용량인 200㎎ 투약군에서 4주 만에 9.9%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는 4주 기준 경쟁 약물인 일라이 릴리 ‘오포글리프론’, 로슈 ‘CT-996’을 뛰어넘는 기록”이라며 “우수한 1상 데이터를 확보해 해외 기술 이전에 대한 자신감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동제약은 해외 파트너십 일정을 올해가 아닌 내년 상반기로 명시했지만, 올해도 딜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현재 다수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을 맺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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