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할인⋯안전보건공단, 보험사와 MOU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BELOW 50 캠페인' 추진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이륜차 종사자 보호를 위한 안전문화 확한 캠페인 업무협약' 행사에서 한정근 현대해상 부문장, 이오수 KB손해보험 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 종사자를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륜차 평균속도 50km 이하 준수를 위한 ‘BELOW 50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공단은 이륜차 종사자의 적극적인 안전운행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추가 할인 등 운전자 체감형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날 현대해상, KB손해보험과 이륜차 배달종사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현대해상, KB손해보험과 함께 안전운전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맵을 활용한 안전운전 실적과 공단의 안전교육을 결합한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추가 할인율은 티맵 안전운점 점수에 따라 5~10%, 교육 이수 실적에 따라 3~5%다. 공단은 이 보험상품이 안전운전 습관과 교육 이수가 보험료 절감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안전 선순환 모델’을 추진하는 실질적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협약 이후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고, 실질적 보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적인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찰청, 시민단체, 배달플랫폼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등이 참여하는 ‘이륜차 안전문화 협의체’를 전국 단위로 구성해 배달 산업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배달종사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이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배달서비스 업계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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