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나리에 메인 게이트 (송파구청)
서울 송파구가 이달 3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석촌호수 일대에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루미나리에 축제는 매년 석촌호수에 산책로를 조성해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축제는 먼저 석촌호수 동호 입구 금빛과 핑크빛으로 가득 채운 ‘루미나리에 메인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곧이어 지난해보다 길어진 ‘루미나리에 터널’과 화려한 ‘중형 게이트’가 이어진다.
올해는 석촌호수 서호도 찬란하게 빛날 예정이다. 서호 입구에는 ‘세미 게이트’를 새롭게 설치하고, ‘더 스피어’ 주변은 수많은 LED 꽃 조형물과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빛의 정원으로 꾸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대적으로 볼거리·체험거리가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 주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호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루미나리에 축제를 마련한 것”이라며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