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23일 두산에 대해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93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79만1000원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로보틱스의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며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업가치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인율은 다른 지주사 대비 보수적으로 70%를 적용했는데, 일괄적으로 반영하는 할인율 60%를 반영하면 두산의 목표가는 120만 원으로 산출된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전자BG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분기 대비 10%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이 부분은 최근 2개월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GB300향 볼륨 램프업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실적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메모리향 등 경상적 물량 증가로 인해 4분기 매출 4910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을 전망하는데 5000억 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GB300에서도 주력인 컴퓨팅 트레이는 사실상 단독 공급이 확정돼 경쟁사 진입설을 불식시키며 기술적 우위를 다시 입증했다"며 "여기에 내년 상반기 GB300과 동년 하반기 루빈 초도 매출 발생 등 내년 N사향 매출은 1조800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