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 방제 시스템’ 설치⋯쥐 출몰 지역 실시간 분석 관리

▲서울시가 7월까지 쥐 출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 가운데, 사진은 음식물 쓰레기 관리와 출입구 차단 등 설치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지하철 환기구, 화단, 시장 등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AI 센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7월까지 2551건의 현장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자치구별 쥐 출몰 중점관리구역에 IoT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스마트 방제’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스마트 방제 시스템 운영 결과를 GIS 기반으로 시각화해 쥐 포획률, 신고감소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구와 함께하는 통합 방제도 지속한다. 매월 넷째 주 자치구의 ‘클린 데이’ 활동과 연계해 쥐 출몰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서 활동과 소독·청소한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 생활 지역에 쥐가 출몰하지 않도록 스마트 방제 시스템과 함께 민·관 통합 방제를 추진하고 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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