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기후대응·트렌드 변화 등 16개 강연…산업 혁신 방향 논의

식품외식산업의 향후 10년을 조망하는 대규모 산업전망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와 업계, 학계가 함께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 ‘식품’ 분야 세션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 △민텔(MINTEL) 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의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의 ‘푸드트렌드 2026’ 등 핵심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풀무원 박종희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진행되며, △컬리 김지훈 본부장 △BGF리테일 진영호 전무 △유로모니터 문경선 총괄연구원 등이 참여해 유통과 수출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은 ‘외식’ 분야로 주제가 전환된다. 써카나(Circana) 코리아 강신홍 디렉터의 ‘글로벌 푸드서비스 트렌드 2026’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의 ‘국내 외식 트렌드 2026’ 발표가 이어진다.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는 ‘로컬 콘텐츠 경험으로서의 F&B 브랜드 가치’를 다루며, 현장 중심의 외식산업 변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NICE지니데이타 주시태 실장의 ‘내 가게 경영진단을 통한 경영전략 수립’과 함께 △브랜드 기획 △품질관리 △온라인 마케팅 △창업 등 실무형 세션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공식 누리집(www.koreafoodoutlook.kr)을 통해 가능하며, 전 일정은 a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