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美·유럽 HRD 대상 동시 석권

'P.O.W.E.R' 인재상·포용적 고졸 육성 체계 높이 평가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HRD) 대상을 같은 해에 동시 석권했다.

한전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leash World' 컨퍼런스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미국 ATD 주관 'BEST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Unleash HRD Award는 조직 내 인재개발의 역할, 전략적 활용, 조직 성과와의 연관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한전의 HRD 전략과 3대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전은 전 직원의 기준이 되는 새 인재상 'P.O.W.E.R'를 재정의해 HR 전반에 연계했다. 또한, 고졸 직원을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 학과'를 개설한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한전은 VR 기술을 활용한 안전훈련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개발, '축적의 시간' 제도 운영을 통한 근무 중 학습시간 보장 등 디지털 전환 기반의 학습체계 구축 성과도 인정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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