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TVㆍ모니터에 '퍼플렉시티' 탑재

AI 검색엔진과 연동한 맞춤형 인터페이스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 제공
2023·2024년형 제품에도 순차 확대 예정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 진입 화면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 제품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를 탑재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M7 △M8 △M9 모니터 등이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영화 추천, 여행 일정 계획,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TV나 모니터의 ‘앱스’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에게는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연내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과 2024년형 TV·모니터에도 해당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푸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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