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안산역서 열차 고장 '출근길 혼잡'…안전재난문자 발송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조현호 기자 hyunho@)

22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안산 구간에서 전동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4호선 신길온천∼안산역 상행선을 운행하던 전동열차 한 대가 차량 고장으로 멈춰섰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사고로 후속 상행선 전동열차들이 지연되면서 코레일은 일시적으로 하행선을 이용해 상행선 열차를 우회 운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하행 전동열차 5대가 10∼40분가량 지연 운행돼 출근길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수인분당선과 서해선 전동열차도 일부 중단·지연됐다.

코레일은 고장 난 차량을 기지로 옮겨 정비 및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코레일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안산역 차량 장애로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전동열차가 지연 중”이라며 “열차 이용에 참고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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