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바람으로 체감기온 뚝…아침 최저기온 3~14도

일부 지역에 구름·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22일은 바람이 강해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경남권 동부, 제주도 등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 6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남권과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지역에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 내륙 곳곳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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