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영 상무·장진혁 BD 전문가 등 영입

인투셀이 사업개발(BD) 조직의 재정비를 완료했다.
인투셀은 최근 툴젠에서 사업개발을 총괄하던 구현영 상무이사와 이노큐어테라퓨틱스를 거친 장진혁 팀장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구현영 사업개발센터장(상무)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와 시카고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툴젠에서는 사업개발실장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및 특허의 기술이전 업무를 총괄했다.
장진혁 팀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외 기업에서 인허가와 사업개발, 투자유치 업무를 진행했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를 거쳐 환인제약과 코아스템켐온,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등에서 다양한 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인투셀은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BD 인력 보강에 속도를 냈다. 이번 영입으로 전임자 문성주 전무의 퇴사로 발생했던 조직 공백을 해소하며 내부 안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BD 조직은 신약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휴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서로 꼽힌다.
인투셀은 차세대 링커·페이로드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OHPAS 링커와 PMT 기술을 축으로 한 인투셀의 플랫폼은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약물의 안전성과 독성 제어를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주요 파트너사와의 계약 확대와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이 가시화되면서 기술 검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 확보 후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BD 조직 강화가 인투셀의 성장성과 기술 사업화 추진력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