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특사' 강훈식, 폴란드 부총리 만나 협력 논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방산과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폴란드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과, 재임기간 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유럽 내 방산 협력 대상국과의 전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 실장을 대통령 특사로 임명했고, 강 실장은 19일 유럽 국가들과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대통령실은 강 실장의 특사 임병 소식을 전하면서 강 실장이 방문 예정인 국가들과 추진하고 있는 방산 제품 도입 규모는 총 562억달러(약 79조원) 수준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폴란드는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 원 규모의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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