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 개시…경기도 국제의료교류 본격화

최병철 이사장 “양국 의료발전의 가교 기대”…국제협력 지속 확대

▲시화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생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화병원)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이 본관 송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생 환영식’을 열고 5주간의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3명이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화병원에서 선진 의료기술과 진료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은 관절센터 강승일 병원장과 심·뇌·혈관센터 전용선 센터장이 직접 지도하며, 연수생들은 각 진료과 컨퍼런스와 수술현장에 참여해 임상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환영식에는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해 강승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병원은 명함집, 사원증, 화분을 전달했고, 경기도는 연수생 이름이 새겨진 가운을 증정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시화병원을 통해 한국의 의료수준과 진료문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의료발전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화병원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국과 국립소아암센터 등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제의료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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