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티몰 무신사 스토어 배너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지난달 문을 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2주 만에 거래액 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UV)는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 구매자의 80% 이상이 MZ세대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이런 성과에 대해 국내에서 이미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한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무신사 스탠다드 서울 강남, 명동, 성수, 한남, 홍대 등 외국인 특화 매장 5곳의 중국인 관광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0~2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지 물류 및 배송 체계를 구축해 중국 고객들의 배송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매출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무신사는 티몰에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에 이어 이날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한다. K패션 브랜드 20여 개가 입점했으며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현지 고객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