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김치 맛’ 살리고 ‘위생 관리’는 구독으로… LG, ‘디오스 AI 김치톡톡’ 출시

AI가 알아서 김치 맞춤 보관
야채·잡곡까지 ‘다목적 냉장’ 진화
‘케어십 구독’으로 위생까지 완벽 관리

▲LG전자가 AI로 김치 맛은 더 살리고, 구독 케어십 서비스로 위생 관리는 더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개념 김치냉장고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 제품은 ‘AI 맞춤보관’ 기능을 통해 고객의 사용패턴과 김치 종류를 분석해 최적의 맛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소비자는 LG 씽큐(ThinQ) 앱에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김치 종류와 제조사(비비고·종가집·풀무원)를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AI가 사용 패턴을 학습해 문을 자주 여는 시간에는 ‘제상(除霜) 동작’을 조절,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김장철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상칸에는 업계 최초로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좌우 칸을 독립적으로 김치·냉장·냉동 중 원하는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씽큐 앱에서는 37가지 식품(음료, 주류, 과일, 야채 등)을 선택하면 각각에 맞는 냉장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냉기 토출구는 1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며, 하루 240번 냉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신제품은 위생 관리와 유지보수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크기를 두 배로 키운 ‘퓨어 프레시 필터’를 탑재해 탈취 성능을 높였으며, 구독형 ‘케어십’ 서비스로 필터 교체·성능 점검·외관 청소·쿨링팬 세척·무상 A/S를 포함한 전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하가는 405만 원이며, 3년·4년·6년 등 다양한 구독 옵션이 제공된다. 6년 계약 기준(12개월 주기 방문, 프리미엄 서비스)은 월 7만8900원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적용 시 최대 30만 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AI와 구독으로 김치 맛은 살리고 관리의 편의성은 더했다”며 “다양한 식재료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로 고객의 미식 경험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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