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13일~17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보다 0.01% 증가한 859.5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519억 원, 개인이 7829억 원 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6202억 원 매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59.68%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차전지에 순환매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 ESS 2위 사업자인 플루언스 에너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순환매 트리거를 유발했다. 앞서 플루언스 에너지는 최근 신규 수주와 CEO의 낙관적 발언이 겹치며 3거래일간 50% 넘게 상승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케이엔알시스템은 47.08%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이 유압기계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리니어 액추에이터’(EHA)를 인라인 구조로 결합한 로봇용으로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용 EHA를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에 성공한 것은 세계 첫 사례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시지트로닉스는 27.29% 떨어진 49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트로닉스는 약 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8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 38.6%에 해당한다. 총 모집금액은 79억8000만원이며, 예정 발행가는 주당 4435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 비율은 0.3864주이며, 신주는 내년 1월 8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의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