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복구율 '50%' 넘겨⋯사고 21일 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1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화재 발생 21일 만에 50%를 넘겼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이 전체 709개 중 357개(50.4%)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보다 10개가 추가됐다.

등급별로 △1등급 31개(77.5%) △ 2등급 41개(60.3%) △3등급 146개(55.9%) △4등급 139개(40.9%)가 복구됐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공공자원개방공유관리시스템(공유누리·4등급) △국가데이터처 도서관리(통계도서관·4등급)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시스템(3등급) 등이다.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시스템 7개(변화관리·업무포털·통합조직관리시스템·국회업무관리·국문·영문 홈페이지·성과관리)도 복구됐다.

정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20개 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미복구 시스템을 다음 달 20일까지 대전센터에서 재개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