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원센티널 12·13층 내년 2월 입주

▲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 (이투데이DB)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여의도 원센티널 빌딩으로 내년 2월 사무실을 이전한다. 기존 한국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입주해있던 보험 유관기관들은 각기 다른 곳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신규 사무실 사무환경 구성 사업’에 대해 12억 원 규모의 입찰을 발주했다. 사옥 재건축 기간(약 4년) 동안 사무실을 이전해 사용하기 위한 사무공간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이전 대상 공간은 원센티널 빌딩 12층과 13층 전 구역으로 전용면적은 12층 397.98평(1315.64㎡), 13층 392.73평(1298.27㎡)이다.

협회는 11월 7일 제안서 PT 평가를 시작으로 1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하고 12월 인테리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주는 내년 2월 중으로 예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2월 입주 예정이며, 원센티널에서는 12층과 13층만 사용한다”며 "본사에 있는 부서들이 이동한다"고 말했다. 현재 협회는 여의도 기존 사옥 6층과 7층을 사용 중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977년 준공된 현 여의도 사옥을 재건축하기로 결정하고 미래에셋자사운용을 위탁 운용사로 선정했다. 재건축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이 건물에 함께 입주해있던 보험개발원은 여의도 파크원으로, 보험연구원은 원센티널로 이동하는 계획을 각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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