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20일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에 진행하는 최대 규모로, 전체 면적은 3305㎡(약 1000평)에 달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VIB(Very Important Baby)’라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을 겨냥한 점이다. 지난해 대구 지역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인근 동구·중구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약 3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더해지자 2030 신혼부부, 젊은 부모층의 아동 의류와 용품 구매가 크게 확대됐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아동 장르 구매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구점은 17.4%로 센텀점(14.3%), 강남점(13.5%)을 웃돌며 전 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총 30여 개 브랜드의 재편이 완성됐다. 특히 영남권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아동복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며, MZ 부모 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선물 수요와 프리미엄 키즈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리뉴얼 오픈과 함께 대구점은 지역 최초로 선보인 ‘키즈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아동 · 영패션 · 스포츠 · 화장품 · 식품 장르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바우처 15종’을 증정하고, 아동 장르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8%까지(기존 7%) 리워드를 제공하는 ‘키즈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생일 · 입학 · 어린이날 등 특별한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신세계 앱을 통해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키즈 멤버십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