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일 군의 따뜻한 마음이 경기의 희망”…김동연, 동두천중 찾아 ‘선행학생’ 표창

노점 할머니 도운 선행 중학생에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동두천중학교를 찾아 노점 할머니께 비상금을 건넨 ‘선행의 주인공’ 옥현일 군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옥현일 군이 도운 할머니가 바로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동두천중학교를 찾아 노점 할머니께 비상금을 건넨 ‘선행의 주인공’ 옥현일 군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옥현일 군은 7월 폭염 속에서 노점상 할머니에게 비상금 3만원을 건네며 “빨리 물건을 팔고 쉬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그의 따뜻한 행동은 SNS 영상으로 알려지며 조회수 200만회, ‘좋아요’ 7만건 이상을 기록해 전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

김동연 지사는 표창을 건네며 “이 세상에 수많은 옥현일 군이 있다.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고, 경기도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남을 위한 배려는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웃음이 번졌다. 학생들이 “사랑합니다!”를 외치자, 김 지사는 “저도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화답했고, 학교는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김동연 지사가 학생들과 달달버스에 올라 직접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
이날 김 지사는 ‘함께라서 더 빛나는 우리’ 생명존중 캠페인에도 함께하며, 학생들과 달달버스에 올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이 “남녀공학으로 바꿔주세요!”라고 외치자, 버스 안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동두천에서 진행된 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마치고 포천으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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