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마감...지하철 7호선 차량 고장 外[오늘의 주요뉴스]

뉴욕증시, 미중갈등 우려 완화에 반등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으로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올랐고, S&P500 지수는 1.56%,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브로드컴은 오픈AI와의 인공지능 AI 칩 공급 협약 체결 발표로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맞물려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중심의 기술주 주도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모키어 "韓 경제의 문제는 저출산"

▲노벨경제상 선정 소감 회견 중인 모키어 교수.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저출산 문제를 한국이 직면한 핵심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세계최고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한국의 저출산 문제로 인한 성장 정체가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모키어 교수를 비롯해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을 선정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진보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차량고장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연합뉴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오전 6시 48분경 열차 고장이 발생해 철산역에서 신풍역 구간의 상행선 장암방면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사는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차량을 임시 대피 선로로 이동시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며, 열차는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47분께부터 정상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열차 지연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 NLCS 엔트리 합류

▲팀 동료 야마모토(오른쪽)와 함께 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자축하는 김혜성. (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한국인 야구선수 김혜성(26)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엔트리에 포함되며 입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 시리즈에 이어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는 연장 1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대주자로 투입돼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그의 스피드는 우리가 가을야구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무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김혜성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팀에 안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