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파라다이스, 4분기 VIP 회복·호텔 확충 효과 기대…업종 내 차선호주"

(키움증권)

14일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부터 VIP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호텔 확충 효과를 감안해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260원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18억 원, 영업이익 53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드롭액은 견조했으나 중국과 일본 VIP 드롭액이 소폭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성장 탄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MASS 드롭액이 20% 늘면서 고객 믹스 개선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홀드율도 전년 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며 "9월 말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4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10월 국경절 연휴 효과에 더해 VIP 대상 행사가 두 차례 예정돼 있어 중국 VIP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9월 인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객실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VIP 대상 콤프 객실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기존 호텔은 주말 기준 콤프 객실 비중이 50~60%에 달했고, 하얏트 인수를 통해 이 비중을 약 20%p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평일의 경우 객실이 부족해 콤프 객실로 주지 못한 상황은 아님으로 호텔 인수 효과에서 제외했다"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약 260억 원, 호텔 자체 운영이익

50억 원을 포함하면 총 310억 원 수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향후 하얏트 운영 시점이 확정되고 VIP 수요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약 +15%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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