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424.6/1424.7원, 1.05원 상승..미 정부의 중국 달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뉴시스)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중국 달래기에 미중 무역분쟁 불안감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관계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과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잇따라 중국에 유화적 발언을 내놨다. 앞서 트럼프는 이달말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일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달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했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24.6/1424.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25.8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0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52.20엔을, 유로·달러는 1.1573달러를, 달러·위안은 7.137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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